패류독소는 해양 식물성 유독 플랑크톤이 생산하는 독소로 이를 패류가 축적하고, 그 패류를 섭취함으로써 일어나는 식중독입니다.
패류독소에는 마비성패류독소, 설사성패류독소, 기억상실성패류독소, 신경성 패류독소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매년 봄철(3월~6월) 마다 주로 남해안에 발생하고 있어 해양수산부 및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안전한 패류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패류양식장 등에 서식하는 패류에 대해 마비성패류독소 조사를 실시하여 허용기준치에 적합한 패류만을 유통시키고 있으나, 금년에는 홍합 등 유통 중인 패류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어 생산단계 패류독소 안전관리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현행) 마비성패류독소 관리체계(주발생시기)
- 조사 시기/조사지점 : 3월부터 6월까지 / 전국 연안 96개 정점
- 조사빈도 : 불검출 시/2주 1회, 기준치 이하 검출 시/주 1회, 기준치 초과 검출 시/주 2회
* 허용기준치 : 0.8 mg/kg 이하
- 관리체계 : 해양수산부(관리 총괄) → 국립수산과학원(시료 채취, 마비성패류독소 분석) → 지자체(시료 채취 및 송부, 채취금지 조치, 생산자 지도)
* (개선 검토안) 마비성패류독소 관리체계(주발생시기)
- 조사 시기/조사지점 : 3월부터 6월까지 / 전국 연안 105개 정점
- 조사빈도 : 불검출 시/주 1회, 기준치 이하 검출 시/주 2회, 기준치 초과 검출 시/주 회
* 허용기준치 : 0.8 mg/kg 이하
- 관리체계 : 해양수산부(관리 총괄) → 지자체(시료 채취 및 송부, 채취금지 조치, 생산자 지도) → 국립수산과학원(마비성패류독소 분석 및 출하전 검사 지원)
* (장기 계획안) 마비성패류독소 분석소 확대 설치 및 운영
- 마비성 패류독소 주 발생해역인 경남(통영)과 전남(여수)지역에 마비성패류독소 분석소 설치 및 분석인력(5명)을 배치하여 신속한 조사 체계 구축 및 운영
패류독소로부터 국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패류만을 출하, 유통시킬 수 있는 개선안에 대해 여러분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