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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8년 03월 20일 시작되어 총 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이 생각은 "“그날을 부탁해” 국민디자인단 "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참여 의견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박경석님의 의견정리2018.11.18

강진군 국민디자인단 [그날을부탁해]팀은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날을부탁해 팀의 목표 첫번째는 우리사회의 생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보자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생리를 금기시하는 사회 풍토는 생리에 관한 다양한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강진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생리대 보급기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시범적으로 2개 학교와 도서관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생리대 보급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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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눈에 띌까 은밀하게 주고받던 물건, 공공장소에서 또렷한 목소리로 단어 하나를 온전히 발음하지 못하던 물건이 최근 높은 관심을 보인다. 생리대 가격 인상, 깔창 생리대 논란, 유해물질 검출 의혹 등 생리대 관련 사회 이슈들이 최근 2년간 우리 사회에 다양한 의미를 남기고 있다.

 

약국에서 생리대를 사도 검정비닐로 싸주는 배려,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그 날엔 혹시 누가 볼까 봐 작은 가방에 넣어서 감추고 가야 했던 여성들의 고충을 우리는 그동안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리대는 왜 우리에게 터부로 다가오는 것인가? 우리 사회의 성을 바라보는 인식의 수준과 소외계층에 대한 무관심이 "깔창생리대 사건"으로 나타난 것은 아닐까?

 

우리는 초, 중, 고 여학생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복지 사업에 대해 국민의 시각에서 더 나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려 한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어른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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