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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7월 16일 시작되어 총 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다문화 감정공존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신설 제안
제안 취지: 오늘날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문화 간 감정의 이해와 공존이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는 특정 문화나 종교, 민족이 미디어와 콘텐츠 속에서 위협적 이미지로 재현되며 ‘정서적 타자화’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9.11 이후 이슬람 문화나 중동 지역은 불안, 공포, 낯섦과 같은 감정을 유발하는 시청각 기법을 통해 비의도적으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타자화는 단순한 정보 왜곡이 아니라 감정적 선입견을 사회적으로 고정시키는 문제로, 공적 차원의 정서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문화 간 감정 교류를 촉진하고, 문화적 주체성이 반영된 공감 중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다문화 감정공존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의 신설을 제안합니다.

주요 내용
  1. 사업명: 다문화 감정공존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2. 주관기관: 한국콘텐츠진흥원 / 영화진흥위원회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
  3. 지원 대상: 다문화 감정공존을 주제로 한 영상·음악·웹툰·VR·공연예술 등 콘텐츠 제작자(개인 또는 단체)
  4. 지원 조건: 특정 문화 집단을 '위협적 타자'로 재현하지 않고, 해당 집단의 감정·삶·문화를 존중하는 방식의 서사를 구성할 것/ 감정 기반 공감과 문화 간 정서 교류를 핵심 주제로 다룰 것/ 창작 과정에 해당 문화 커뮤니티와의 협업 또는 자문을 포함할 것
  5. 지원 형태: 제작비 일부 지원, 배급 및 홍보 연계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
  6. 우수 콘텐츠 선정 시: 공공 플랫폼 및 교육 콘텐츠로 연계 사용(공영방송, 공립학교 등)
기대효과
- 감정 기반의 타자화를 해체하는 콘텐츠 생태계 조성
- 문화 간 감정 교류 및 공존 감수성 강화
- 당사자 커뮤니티의 문화적 주체성 회복 및 창작 참여 확대
- 공공미디어의 다양성과 표현 윤리 수준 향상
- 미디어 소비자들의 정서적 공감 능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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