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국민제안 스토리

  • HOME>
  • 국민제안>
  • 국민제안 스토리

이동

[더 행복한 미래 제안 제안 6편]

교육부,
초등학교 단소 교육의 잘못된 음정 교정

바른 단소 음악 교육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뭘 배우기로 했지요?” “단소요~” “네. 단소는 옛날 조상님들로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악기예요. 소리가 맑고 청아한 것이 특징이에요. 자, 그럼 단소는 구멍이 모두 몇 개일까요?” “앞에 4개, 뒤에 1개가 있어요~” “네, 이 구멍은 손가락으로 막고 연다고 해서 ‘지공’이라고 하고요, 앞에 4개, 엄지손가락으로 열고 닫는 구멍이 뒤에 1개 있어요. 여기 맨 아래 있는 지공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에요. 그럼 단소로 연주한 우리 가락을 한 번 들어볼까요?” “선생님~ 그런데요, 사용하지 않는 구멍은 왜 뚫었어요?” “어! 그러네. 우리 조상님들이 왜 그러셨을까요. 선생님?” “……”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자 말문이 막혔다. 내가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는 ‘정확한 음정을 맞추기 위해 뚫어 놓았다’라고 배운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땐 그런가보다 했지, 그 외에 또 다른 의심을 해본 적이 없었다. 선생님이 된 지금 우리 미래 인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그날 나는 음대 교수님, 국악 전문가들의 연락처를 알아내 자문을 받기로 했다. “아차! 큰일 날 뻔 했군!!” 내가 배워 왔던 것, 아이들에게 알려주었던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등음악 교과서의 단소 제재곡들은 대개 정악곡 즉, 협종음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4개의 지공만으로 연주하는 정악곡 연주 방식이었고, ‘협종음’을 낼 수 있게 하는 제5지공은 보통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제5지공은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음정을 맞추기 위해 뚫어 놓았다’고 잘못 알려지게 된 것 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단소의 제5지공은 30년 간 전혀 엉뚱한 누명을 쓰고 있었던 것이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조상님이 왜 그러셨는지’ 아니 그 보다 더, 정확한 단소 음정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교사로서의 사명감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음악 교육과정 중에는 국악기인 단소 배우기 과정이 있다. 단소는 모두 5개의 지공을 가지고 있는 악기이나, 교과서 상에는 4개의 지공만을 사용하는 운지법으로 설명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로 인해 협종음을 내야 할 마지막 제5지공 사용이 무시되어 왔으며, 플라스틱 단소의 개량 제작과 단소의 연주 음정도 잘못된 방향으로 변하게 되었다. 제안인은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단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5지공을 사용하여 협종음이 나올 수 있게 조율한 악기 및 제재 악곡들의 발굴과 협종음을 사용하여 연주할 수 있는 현장 교사들의 실제적 음악 실기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이를 수렴하여 초·중등 교과서 단소 운지법 내용 개정 등 올바른 음악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록

국민제안 스토리

  • 생활불편 해소 목록보기
  • 국민권익 보호 목록보기
  • 더 행복한 미래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