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국민제안 스토리

  • HOME>
  • 국민제안>
  • 국민제안 스토리

이동

[더 행복한 미래 제안 제안 4편]

환경부, 패스트푸드점과
테이크아웃점 1회용품 줄이기 협약

혜택도 받고,지구도 생각하는 개인컵 사용

“주문 확인 해드릴게요. 아메리카노 작은 사이즈 따뜻한 것 한 잔 맞으시죠?” “네, 그리고 커피는 여기에 담아주세요.” 가방 속에서 주섬주섬 텀블러를 꺼내 직원에게 주었다. 환경을 지키는데 내 작은 정성이 한몫했다는 기분 탓에 괜히 어깨가 으쓱 해진다. ‘귀찮게 뭐 이런 걸 들고 다닌담. 대단한 환경활동가 나셨네!’ 처음에 친구에게 텀블러를 선물 받을 때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사준 성의도 있고 생각보다 텀블러의 무게가 가벼워서 신경 써서 한 번 챙겨보았다. 그런데 이 텀블러를 쓰다 보니 의외로 좋은점이 있었다. 텀블러는 보온, 보냉 효과가 있어서 따뜻한 커피는 다 마실 때까지 따뜻한 채로, 시원한 음료는 다 마실 때까지 시원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뚜껑이 있어서 두고두고 마실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다 먹지도 않은 음료를 아깝게 버릴 일이 줄었다.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이를 닦을 때는 수도꼭지를 잠근다든지, 손수건을 갖고 다니기도 한다. 처음에는 습관이 배지 않아 불편했다. ‘나만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퍼뜩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얼마 전에 일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가 친구 생일 선물을 포장하는 것을 보고 그 모습이 귀여워 칭찬해주었다. “친구 생일 선물로 줄 손수건이야? 예쁜 걸로 잘 샀네.” “응, 고모가 지난번에 손수건을 쓰면 지구가 덜 아프다고 했잖아. 그래서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서 골랐어.” 무심코 한 나의 말이 조카에게, 조카는 다시 친구에게 영향을 주었고, 또 줄 것이라고 생각하니 작은 ‘나비효과’를 경험하는 듯했다. “손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2,700원인데요, 개인컵 사용하셔서 200원 할인된 2,500원입니다.” 오! 텀블러를 들고 다녀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시내에 나가면 한 가게 걸러 한 가게씩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대부분 종이컵이나 1회용 플라스틱에 음료가 담겨져 나온다. 여기에서 나오는 1회용 품은 환경오염의 주범일 뿐 아니라 발생 비용과 처리 비용 면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제안인은 더 많은 사람들이 개인컵을 쓸 수 있도록 눈에 띄는 혜택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환경부는 다회용컵 지참 시 가격할인 등 인센티브 방식을 통일하고, 협약업체로 하여금 매년 1회용품 사용 절감실적을 공개토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2013년 5월 국내 대표적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캠페인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협약에서 제외하는 등 후속조치를 이행할 예정이고,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정책 발굴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목록

국민제안 스토리

  • 생활불편 해소 목록보기
  • 국민권익 보호 목록보기
  • 더 행복한 미래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