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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한 미래 제안 제안 3편]

농림축산식품부,
닭 부화장의 ND/IB 혼합백신 의무접종 제안

건강한 닭 낳는 혼합백신 접종 의무화

“아, 또 왜 그랴?” “뭐가 문젠겨, 지난번에 예방 주사 놨자녀.” “형님네도 그래유? 아주 이것 때문에 골치 아파 죽갔시유.” 이장 모임에 나왔더니 다들 같은 얘기들이다. 몇 년 전 조류독감이 돌아 눈물로 양계장 닭들을 폐사시켰는데 잊을만하면 닭 질병이 찾아온다. 양계농가의 농민들 가슴은 이제 너덜너덜해졌다. 이번해에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처럼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가 많이 열릴 예정이라 닭 소비가 높아질 것이라 내심 기대를 했는데 또 이런 절망만 안겨줬다. 만회를 할 만하면 닭 질병이 도니 이 업계는 부침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더 이상 희망을 못 느끼고 접은 농가도 몇있다. “할 줄 아는 게 이것밖에 없으니 어쩌겠슈. 다른 방법을 찾아야쥬. 이대로 계속 폐사시킬 순 없자녀유. 저 불쌍한 것들.” 이장들은 머리를 맞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런저런 제안과 의견이 오갔지만 결론은 하나였다. 비용 부담. 닭 질병으로 많이 나타났던 뉴캐슬병(ND) 예방 백신은 10년 전 이미 나라에서 의무적으로 접종하게 해서 양계농가의 부담이 줄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뉴캐슬병이 발생하는 경우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닭 급성 호흡기 전염병(IB)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11년 자료를 보면 뉴캐슬병은 국내 발생 보고가 없는데 닭 급성 호흡기 전염병은 77건이나 발생했다고 한다. 닭 급성 호흡기 전염병에 걸리면 닭의 몸무게도 줄고, 산란율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그나마 얻는 난질도 몹시 떨어진다. 닭 급성 호흡기 전염병 때문에 양계농가는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FTA다 뭐다 혀서 외국에서 들여온 것들하고 자꾸 경쟁혀야는디 이래서 장사가 되겄슈. 우리 농가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어유. 나라에서 아예 예방주사를 놓으라고 정해줬음 참말로 좋겠구먼유” “누가 아니랴… 휴우~”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2001년부터 닭 뉴캐슬병(ND) 의무 접종 정책이 실시되고 있다. 국가의 지원으로 백신 무상 접종이 이뤄지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뉴캐슬병의 경우 발생 빈도는 줄어드는 반면 닭 급성 호흡기 전염병(IB)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피해도 느는 추세다. 그러나 두 가지 병에 대한 백신을 동시에 투여할 경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간섭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닭 급성 호흡기 전염병(IB)에 대한 백신 적용이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제안인은 국가연구사업 결과 안정성이 입증된 ND/IB 혼합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하는 것을 제도화하자고 제안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2014년부터 국내 부화장에 ND/IB 혼합백신을 공급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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